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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채플 _ 황진수 교수

작성자 : 공동계정   /   작성일 : 18-04-11 13:54   /   조회 : 15,663

본문

 

[사도 바울의 회심]

황진수 교수

 

이번 주 설교말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주제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회심이고, 두 번째가 사도 바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분은 생활 속에서 살아가면서 거대하지만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는 관성에 관한 겁니다. 우리는 타락한 문화권이라는 거대한 강물에 빠졌음을 깨닫지 못하고 떠내려가게 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미투운동을 보면서 큰 사회적 충격을 통해 그 동안 우리가 잘못된 관성의 틀 안에서 살아왔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한 차원 고양된 의식의 변화를 끌어내야 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죠. ‘회개라는 말은 이처럼 관성을 깨뜨리고 180도로 턴 어라운드를 가능하게 만드는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사도 바울에 대해 살펴봅시다. 바울이 기독교 신학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상당합니다. 신약성서의 절반가량이 바울의 서신인 부분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예수를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사도바울은 베냐민지파의 정통유대인이며 바리새 율법주의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추종자들을 탄압했던 내력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바울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비쳤을까요? 당시 유대사회에서 하층민은 율법 자체가 적용될 수 없는 버려진 존재였습니다. 때문에 예수는 율법의 완성자이자 왕의 모습이 아닌 노예, 창녀, 세리 등과 어울려 다니다가 십자가형에 처해진 범죄자로밖에 비쳐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빛과 음성이 들렸고, 땅에 엎드려 예수의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잠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뜨자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 후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3일 동안 보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에게 안수를 받게 되고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눈에서 비늘이 떨어졌을 까요? 이는 관성에 이끌려 살아온 지난날의 관점이 깨진 것을 비유하는 말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도 회심의 경험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경험을 한 후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경험도 결국 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바울은 예수님을 영접한 후 바로 구도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바울이 깨달은 것은 예수는 그리스도(메시아)이며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3가지의 결론을 내립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으며, 두 번째는 예수님의 복음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의롭다 칭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믿음은 보편성을 지니며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바울은 이방인 선교에 평생을 바칠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회심이 결심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후 바울에게 이방인 선교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첫 번째는 예수의 사랑의 심정을 체휼했다는 점입니다. 참부모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을 대신한 예수님의 심정과 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영계에 대한 확실한 경험입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에 의하면 사도바울이 영계의 3층천을 보고 체험한 것은 14녀동안 꾸준히 선교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회심을 통한 깨달음의 지속입니다. 바울은 서신으로 지속적인 사유를 하며 영성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한편, 지속적인 선교활동으로 생각에 머물지 않고 직접 행동에 옮겼던 것입니다.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중 돈오점수가 바로 바울에 해당하는 용어일 것입니다.

 

결론으로, 바울의 회심을 지금 시대에 대조시켜 보면 어떤 의의를 얻을 수 있을까요? 먼저 첫 번째는 메시아와의 심정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나 나중에 상관없이 참부모메시아와의 심정 일체가 핵심일 것입니다. 두 번째는 준비된 의인들, 천일국 시대의 사도바울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참어머님께서도 바울과 같은 의인을 만나 그들을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세 번째는 끊임없는 사유와 실천을 통해 회심 경험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험한 끊임없는 사유와 실천으로 연결시킴으로써 지속, 발전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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