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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미디어 효정문화선교(정시구 교수)

작성일 23-04-16 19:36   /   조회 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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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미디어 효정문화선교


참부모님의 말씀에 의하면, 문화라는 단어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용어라는 것이다. 즉 “문화라고 하면, 글로써 이루어서 화합할 수 있는 것이며 체제를 변경시켜서 화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7색이 다 있고, 7색의 반대되는 마이너스로부터 플러스로부터 수리적인 모든 전부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다.”(문선명선생말씀편찬위원회제555권, 2002: 165)는 것이다. 


캐나다의 미디어 학자 마샬 매클루언(Mashall McLuhan)은 “미디어가 곧 메시지이다”라고 말하며 미디어가 소통의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를 지배하며 콘텐츠는 미디어와 결코 분리되어 설명될 수 없다는 것. 그는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며 그 신체적 한계의 극복 과정이라고 주장.


  오늘날 지구화 시대의 선교와 문화의 관계는 곧잘 충돌의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충돌은 선교사들에게 타문화권에서 겪는 문화적 혼돈 방향 상실을 야기한다. 이것을 히버트(Paul G. Hiebert)는 ‘문화충격’이라고 함. 문화충격은 외국에 나간 선교사나 관광객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권 또는 타 문화에 깊숙이 들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경험.


일반적으로 말하는 문화선교란 “문화를 이용하든 창조하든 이들을 매개로 하여 선교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문화


선교는 대중문화를 사용하거나 이에 대비될 수 있는 종교문화를 창조하자고 말하기에 앞서, 이미 대중문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종교적 요소와 가치를 보다 진정한 자세로 평가하고 문화 텍스트로서 그 자체의 세계 속에서 선교를 꽃피우는 것이라고 이해


효정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적 선교 방식을 연구하는 것을 ‘문화선교학적 분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접근을 통해 대중문화를 향유한 시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설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

선교라는 말은 ‘보낸다’(send)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 ‘mitto’에서 파생, 선교의 정의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고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그리고 전도라는 말은 희랍어의 유(eu:좋은)와 앙겔리아(aggelia:소식)라는 말에서 왔다. 영어의 전도(Evangelism)는 희랍어인 유앙겔리제스다이(εναγγελιζεοθαι)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뜻이다. 전도의 정의는 “메시아의 복음을 불신자에게 전하여 구원을 받게 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


문화선교학은 문화와 선교의 복합어로서 그 관계와 역할을 이론적으로 정립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선교는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CCD(Contemporary Christian Dance), CWM(Contemporary Worship Music), 영상, 드라마, 문학, 애니메이션(동영상 포함), 게임, 기획 등과 같이 매우 다양. 문화선교활동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많은 사역자들이 종사. 문화선교사역자 훈련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들 존재.


문화선교학적 분석은 크게 세 가지로 연구되고 있는데 첫째, 현대의 문화에 대한 연구. 이를 위해 저널리즘, 사회학, 심리학, 문화인류학 등과 같은 인문사회과학의 연구 성과에 의존하기도 한다. 둘째, 동시대적인 문화를 교회선교에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로 가장 큰 관심의 영역. 셋째, 세상에 대한 문화를 선도하는 영역의 연구이다. 다시 말해서 세상문화에 대한 대안적 문화를 제시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주안점을 두고 접근. 세상의 멀티미디어 문화에 주안점을 두고 이 문화를 교회의 집회 및 예배에 활용.


오늘날 한국 교회가 미디어 문화선교를 신속하게 수용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회적, 교회적, 예배적 요인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 사회적 요인으로 세상 문화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현대 문화는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정보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둘째, 교회적 요인으로 미디어 문화선교는 동영상의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귀의 종교’에서 ‘눈의 종교’를 제공하고 있다.셋째, 예배적 요인으로 이미 잘 알려진 주제이지만 과거의 화석화된 예배에서 미디어 문화를 도입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예배로의 변화이다.(이후 내용은, 정시구 저 "신통일한국 NGO"(서울: 조명문화사, 2021) 4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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