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진님 특별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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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0일(화) 11시에 문효진님(이하 효진님) 가정이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청심대학원)를 방문하셨다.
효진님은 지난 3월 17일 참부모님 탄신일과 참아버님 미수를 기념하여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으셨다. 하지만, 성공적인 콘서트는 주위의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시고, 수고한 모두를 대표하여 청심대학원 학생들을 만나는 일정을 잡으셨다.
효진님은 채플실에서 진행된 특별말씀 시간을 통해 "모든 것에는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세상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잘 하려면 세상의 정보를 잘 알아야 한다"며 "그러한 기반이 있을 때 그들에게 은혜를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하는 강연말씀 요약> -------------
통일교인들(특히 지도자들)은 세상의 지식인들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목회자들에게는 이런 것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세상은 돈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보다 더 희생하는 것을 볼 때' 세상은 우리에게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에게 은혜를 주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의 절대적인 각오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각오는 끝없는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은혜가 있을 때 따라오게 됩니다. 말로는 쉬울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삶일 것입니다.
"나"(효진님 당신을 스스로 지칭하심) 같은 사람도 은혜 받고 싶겠어요, 안 받고 싶겠어요. 나도 은혜 받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나는 볼 것 다 봐온 두꺼운 사람이기 때문에 쉽게 은혜 안받을 겁니다. (웃음)
그런데, 나같은 사람에게까지도 은혜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노하우는 내가 알려줄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은 자기가 제일 잘 아니까, 자신의 주제를 잘 알고 자기 스스로가 찾아야 합니다. 그러니 나에게 묻지 마십시오.
스스로 찾으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세요. 그래서 무엇이든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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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님은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약 20분 간의 짧은 말씀을 마치셨다.
그리고 본관 앞에서 단체사진촬영을 한 후, 효진님은 학생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떠나셨다.
효진님의 말씀은 짧았지만, 천일국 지도자의 길을 준비하는 청심대학원의 학생들에게 매우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삶의 지침이 되어 오랫도록 가슴에 남을 것이다.
- 정리 : 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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