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9년 천력 9월 29일(양2021.11.03) 본교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줌으로 접수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찬녕 생도의 사회, 보고, 오하나팀의 찬양, 박수홍 단장님의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수홍 단장님께서는 “삶의 시점을 되물어”라는 주제로 귀한 설교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살지는 않으셨다. 자신의 몸을 가지고 하나님의 삶을 대신 사셨다. 참부모님도 마찬가지다. 몸은 참부모님의 몸이지만 삶은 하늘부모님의 삶이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나의 삶을 이끌어가는 시점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통일사상에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신상(神性)을 가진 존재 즉 하나님에 닮은 존재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대상이며, 대상격에 있는 인간의 일차적인 의미는 하늘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세상에서는 내 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하늘부모님이다. 하늘부모님께 기도하고 보고 드리면서 삶의 시점을 정확히 알고 사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늘부모님, 참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은혜로운 수요예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