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12-8 (20120424) “흥진님께서 주신 교훈” 마스다 요시히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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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진이가 희생되었지만 두 명을 다 살려낸 것은 참 좋은 일을 하고 간 것입니다. 내가 이번에 사고현장에 가 보았는데, 흥진이는 반대쪽에서 오는 트럭을 피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자기쪽으로 부딪치게 했는지 그게 문제입니다. 흥진이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왼쪽으로 틀면 흥진이는 죽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쪽으로 차를 들이받게 했다는 것입니다. 살아남은 두 명의 자녀들이 말하기를 흥진이가 자기들을 의식해서 차를 그렇게 꺾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얼마나 고마워했는지 모릅니다. 흥진이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대표하는 희생의 제물로 바쳐졌다는 이론적인 근거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두 명의 자녀,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상징하고, 예수님의 오른편 강도와 왼편 강도와도 비교되는 두 사람을 살리고 제물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평소 흥진이는 진복이와 진길이가 아버지가 없다고 위로해 주면서 사랑해 주었습니다. 특별하게 사랑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부모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그 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살 수 있는 탕감조건을 세운 것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바치며 사람들을 사랑했다는 이름을 남겼으니 여러분도 생명을 바쳐 흥진이를 사랑해야 합니다. 흥진이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를 대신해서 사랑하는 것인가? 부모님을 대신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흥진이를 사랑하면 부모님을 사랑했다는 조건이 성립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777p) 흥진님은 1983년 12월23일(한국시간) 참부모님 광주 승공강연 때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1984년 1월2일에 승화하셨다. 생명연장장치를 달지 않으시고, 하나님 날을 넘기고 승화하셔서 참부모님은 ‘끝까지 흥진이가 효자다’라고 말씀하셨다. 모두 믿을 수 없을 만큼 흥진님은 효자셨다. 진성님께서 이스트 가셔서 흥진님을 만나시고 간증하신 내용을 보면 흥진님은 늘 아버님의 안전을 걱정하셨다고 한다. 당시 공산주의자들이 아버님의 생명을 노렸기에 흥진님께서는 아버님께 총, 칼이 오면 자신이 방패가 되겠다고 늘 말씀하셨다. 그리고 같이 있는 2세들에게 죽을 각오를 하겠느냐 묻곤 하셨다. 순간적으로 답이 오지 않으면 꾸중하셨고 스스로 늘 죽을 각오를 하셨다. 이스트 가든 안전을 확인하러 일부러 몰래 진입하시기도 하셨다. 참부모님의 경호를 위해서 몸을 키우고 운동으로 단련하셨다. 참부모님의 방패가 되시고자 하셨다. 만 17세 최고의 보디가드가 되기 위해 늘 입버릇처럼 하신 말씀은 ‘Pain is good’이셨고 그 다음은 ‘No pain, no gain’이셨다. 누가 시켜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자발적으로 행하셨다. 평상시 이렇게 자신을 단련시키셨기 때문에 사고당시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넘어서서, 핸들을 반대로 꺽으실 수 있으셨다. 청평수련소에서 흥진님에 대하여 명상을 하고 있을 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1.부모님께 반드시 모든 일을 보고하라. 2.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사랑으로 대하라. 3. 참부모님을 잘 모셔라.(효자의 자리) 3. 만물을 주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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