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공영의 평화운동 - 종교평화운동2 (위인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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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의 평화운동 – 종교평화운동2]
2. 종교화합을 위한 교육시설 설립과 봉사활동
종교 화해와 화합을 위한 운동은 교육시설과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졌다.
초교파·초종파적 이상을 가지고 종교의 구분을 두지 않는 초종교적 대학원인 ‘통일신학대학원(Unification Theological Seminary; UTS)’을 1975년 미국 뉴욕에 설립하였다. 이 대학원에서는 기독교와 불교, 통일교 등 초종교적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미국 UTS 졸업식(1977, 미국 뉴욕)>
특히 참부모님은 종단 간의 이해와 화합을 증진시키고 종교연합운동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각 종단의 청년 지도자들을 교육하고자 1982년부터 12개 종단을 대표하는 청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세계종교청년세미나(Youth Seminar on World Religious; SWR)’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를 통해 1982년부터 1985년 매년 여름, 12개 종단 대표 청년 150여 명이 각 종교 성지를 순례하였고, 이러한 기반은 각 종단의 청년 지도자들로 구성된 ‘세계종교청년봉사단(RYS)’ 창설로 이어졌다.
실제적으로는 1985년 제1차 ‘세계종교의회’에서 초종파적 이상을 실천하는 사업으로서 ‘세계종교청년봉사단’을 제안하였고, 그 제안이 받아짐에 따라 창설되게 된다. 그 이후 RYS 활동은 1986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세계 40여 개국에서 80회 이상의 봉사활동과 1백여 회 이상의 세미나와 수련회를 개최하며 평화공동체 사회 건설을 위한 이상을 펼쳐왔다. 이렇게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함께하는 타인에 대한 7주간의 봉사활동은, 종교 간의 평화와 이해를 도모하는 열쇠가 되었다. RYS의 이 봉사활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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