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의 평화운동 – 종교평화운동4]

4. 세계평화종교인연합(Interreligious Association of Peace and Development; IAPD) 창설

1960년대부터 이어진 종교화합 운동을 기반으로 지도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종교인들이 종교를 초월하여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하고 인류의 안녕과 세계평화를 실현하자는 차원에서 연합을 결성하게 된다. 2017년 11월 20여 개 종단의 종교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의 벽을 넘어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영구적인 세계평화를 실현하자는 취지 아래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이 창설되게 된 것이다.

  <IAPD 창설대회 (2017.11.13, 롯데호텔)>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은 이어 평화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국가 단위로 창설대회를 개최하며 조직을 갖추었다. 그리고 한국, 미국, 남미 브라질, 아프리카 세네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네팔에서 개최된 대륙별 월드 서밋(World Summit)에 함께 참여하며, 종교인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역할을 제시해 왔다.

2019년에는 전 세계종교인들이 함께하는 IAPD 세계총회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어, 세계종교인들이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의 실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결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종교의 화합과 화해를 위한 전 세계 종교인들의 연대와 협력은 지속적인 만남과 논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전세계 종교지도자들의 평화를 염원하는 성초 점화 (2020년, 킨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