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서식자료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천일국의 지도자 양성의 요람! 선학UP대학원대학교

채플/서식자료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사회참여적 실천 5 (위인규 교수)

작성일 25-11-21 19:13   /   조회 549

본문

3-2. 공의의 실천 - 참가정운동과 가치 확산(교육학술사상)


이러한 참가정운동의 실천은 교육과 학술, 사상의 영역에서도 확산되었다. 문선명한학자 선생은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은 정치가가 아니라 학자라고 강조하며, 공의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내재화되기 위해 지성인의 각성과 교육의 혁신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에 세계평화교수협의회(Professors World Peace Academy, PWPA), 국제과학통일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nity of the Sciences, ICUS) 등 학술기구를 창설하여 학문과 가치의 통합, 지식의 윤리화를 추구하였다. 이들 단체는 진리·윤리·책임의 조화를 강조하며 과학과 도덕의 결합, 지식의 절대가치 회복을 지향하였다. 또한 유치원부터 초··고 및 선문대학교, 선학UP대학원대학교 등 교육기관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인격교육과 도덕적 지도자 양성을 실천의 장으로 확립하였다. 이와 같은 교육·학술·사상운동은 공의주의의 지성적 구현으로, 이상가정의 도덕질서를 사회 전반의 공적 가치로 확산시키는 문화적 실천의 축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공의주의의 실천은 하늘부모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출발하여 사회적 제도로 확산되는 도덕적 갱신운동이다. 참가정운동은 내면의 윤리를 회복하고, 교육과 학술운동은 그 윤리를 제도와 문화 속에 정착시키는 외적 기반을 형성한다. 이 두 축은 종교가 세속적 권력을 추구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도덕적 질서를 갱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공생과 공영의 가치가 도덕적 삶으로 완성되는 공의주의의 단계에서 가정연합 평화사상이 지향하는 공공성이 구체적으로 실현된다고 하겠다.

정리하면, 공생·공영·공의의 실천은 경제·정치·윤리의 영역에서 각각 전개되었지만, 그 중심에는 하늘부모님의 참사랑이라는 단일한 가치가 흐르고 있다. 공생의 경제윤리는 물질의 나눔 속 사랑의 경제, 공영의 정치윤리는 대립을 초월한 협력의 정치, 공의의 윤리는 가정과 사회를 연결하는 도덕공동체로 구체화되었다. 이러한 실천은 교단 확장이 아닌 사회적 평화구현을 지향하는 신적 공공성의 구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연합의 사회참여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존중하면서도, 종교가 사회 속에서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는 공의적 행위자로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학적·사회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게재된 자료의 내용 또는 운영에 대한 개선 사항이 있을 시 자료관리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관리 담당: 교무학생처 031-589-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