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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사회참여 실천의 평가 4 (위인규 교수)

작성일 25-11-21 19:17   /   조회 579

본문

4. 공생의 경제윤리와 세계 경제의 과제

공생주의(共生主義)는 경제의 평준화를 통해 상생(相生)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윤리적 경제실천운동이다. 이는 단순한 분배경제가 아니라, 하늘부모님의 참사랑을 중심에 두고 모든 인류가 함께 번영하는 도덕경제의 비전을 제시한다. 문선명한학자 선생이 추진한 통일중공업의 기술분할운동은 그 대표적 사례로, 선진기술의 독점을 해체하고 후발국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생산과 분배의 조화를 추구한 공생적 경제윤리를 구현하였다. 이러한 사상은 경제를 물질 축적의 과정이 아닌 사해동포주의(四海同胞主義)의 실천장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한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경제는 이러한 상생의 원리와는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기 추진된 자국우선주의와 고율관세정책은 세계화의 흐름을 역행시키며, 국제무역 질서의 연대 기반을 약화시켰다. 과거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주도하던 미국이 국익우선의 명분 아래 경제 장벽을 높임으로써, 공동번영의 가치 대신 경쟁과 배제의 논리를 강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공생주의가 지향하는 공동체적 경제윤리와 근본적으로 대치된다.

공생주의는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도덕적 경종(警鐘)을 울린다. 경제는 단순한 국익 경쟁의 장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생명과 번영을 공유하는 공공영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평화경제는 타인의 행복을 나의 번영으로 인식하는 상생의 경제윤리, 하늘부모님의 사랑에 기초한 위타(爲他)의 경제윤리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생주의는 현재의 불평등한 경제구조와 보호무역적 경향을 비판하고, 각국이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윤리적 거버넌스(ethical governance)를 확립해야 함을 촉구한다.

가정연합이 제시하는 공생경제의 비전은 이러한 윤리적 거버넌스의 구현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 독점보다 공유를 지향하는 상생의 국제경제질서를 세우고자 한다. 공생주의는 세계경제의 구조적 불평등과 도덕적 결핍을 비판하면서,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념을 경제적 영역에서 구현하려는 평화운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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